여행의 끝날은 온전히 비워두었다
해변에 머무르기 위하여~
걷다가, 앉았다가
책을 읽다가, 글을 쓰다가
그렇게 온전한 하루가 갔다. 바다에서~
ㆍ
ㆍ
어느 날/BK
바닷가에 머물렀어요
타향의 나그네가 되어
삶의 누름이 너무 커서
아주 작은 몸집으로
삶의 어둠이 너무 깊어
보이지 않는 눈으로
바다에 머물렀어요
심해의 물고기가 되어
여행의 끝날은 온전히 비워두었다
해변에 머무르기 위하여~
걷다가, 앉았다가
책을 읽다가, 글을 쓰다가
그렇게 온전한 하루가 갔다. 바다에서~
ㆍ
ㆍ
어느 날/BK
바닷가에 머물렀어요
타향의 나그네가 되어
삶의 누름이 너무 커서
아주 작은 몸집으로
삶의 어둠이 너무 깊어
보이지 않는 눈으로
바다에 머물렀어요
심해의 물고기가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