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와 생각들/디스플레이 공부

2-28) 제조 용어와 의미, 다면취 공정

BK(우정) 2019. 7. 5. 04:02

 

디스플레이 공장에서는 유리 기판, 즉 원장 한 장에 수 ~ 수백 개, 혹은 수천 개까지도 이르는 패널들이 만들어집니다. 즉, 하나의 원장에서 많은 패널들을 취하게 되죠. 이를 다면취 공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면취수는 원장 한 개에서 생산할 수 있는 패널의 개수입니다. 물론 대형 TV 패널보다는 소형 모바일 폰의 패널의 면취수가 크죠.

 

원장과 면취

 

면취 효율

 

예를 들어 8세대 원장에서는 55인치 TV용 패널을 여섯 개, 65인치 패널은 세개 정도 만들 수 있습니다. 55인치를 생산할 경우에는 버려지는 부분이 적지만. 65인치의 경우에는 버려지는 부분이 훨씬 많습니다. 이럴 때 원장 전체 면적 중 실제 패널로 만들어지는 영역의 비율을 ‘면취 효율’이라고 합니다. 원장에서 패널로 취하는 정도의 효율성이라는 의미이죠. 물론 면취 효율이 높아야 원장을 알뜰하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남는 영역을 모니터나 폰과 같이 작은 사이즈에 할당해 효율성을 높이기도 합니다. 면취 효율이 높을수록 생산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패널 제조사 입장에서는 새로운 라인을 건설할 때 세대의 원장 크기를 결정함에 있어서, 향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주력 제품군, 패널 크기를 정확히 고려하여야 시장 경쟁력을 가지게 됩니다.

 

면취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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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생각해보기

a. 다면취 공정이 생산, 그리고 경제적으로 유리한 이유는 무얼까

 

# 더! 풀어보기

 

 

강의 교안 13) 디스플레이 알아가기 노트 28~33-복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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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제조 용어와 의미, 다면취 공정-복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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