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와 생각들/디스플레이 공부

2-24) 성능과 특성 용어와 의미, 응답 속도

BK(우정) 2019. 7. 3. 05:50

 

응답 속도

 

 

응답 시간(response time), 혹은 응답 속도(반응 속도)는 디스플레이에서 화면이 얼마나 빠르게 출력되는가를 수치로 표현한 것입니다. 혹은 레이턴시(latency)로도 표현합니다. 이는, 화소가 원하는 색을 표시하는데 걸리는 시간으로, 주로 msec 단위, 즉, 천분지 일초의 단위로 표기됩니다. 물론, 응답 속도가 빠를수록 동영상을 제대로 표현할 수가 있죠. 다만, 일정 속도가 넘어가면 인간의 눈으로는 구별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일정 속도 이하로 내려가면 '깜박임'이나 ‘잔상’의 문제가 생깁니다.

 

응답 속도

 

응답속도를 측정하는 기준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BtoW(Black to White) 기준으로 화소가 검정에서 흰색으로 바뀌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뜻합니다. 화소의 변화에서 가장 오래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는데, 실제 상황에서는 이렇게 변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습니다. 다른 하나는 GtoG(Gray to Gray) 기준이며, 최근에 주로 쓰는 측정 방식으로, 밝은 회색에서 어두운 회색까지 넘어가는 시간을 측정합니다. 대개 최대 밝기의 10%에서 90%까지 변하는 시간을 측정하죠. 따라서, BtoW 기준보다는 응답속도가 더 빠르게 표기되지요. 이외에도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신호가 떨어지는 속도를 측정하는 WtoB 기준, 검은색에서 흰색을 찍고 다시 검은색으로 내려오는 하나의 주기를 측정하는 BtoB 기준도 존재합니다.

 

 

응답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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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생각해보기

a. 디스플레이에서 응답 속도가 느려지면 영상에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

b. OLED의 응답 속도는 LCD에 비해 빠르다. 이는 어떤 상황에서 현저히 인지할 수 있을까

 

 

2-24. 성능과 특성 용어와 의미, 응답 속도-복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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