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 광장을 나서면
굼 백화점, 뒷길 핫플레이스, 개선문, 작은 성당,
꺼지지 않는 영원의 불꽃, 그리고 잠수함 박물관을 지나
바다로 이어진다
굼 백화점은 모스크바에도 있는데,
여기 블라디보스톡, 굼 백화점 건물은
나름 뛰어난 건축 양식으로 인정 받고 있다
원래에는, 목재 건축물로 용도가 무역관이었으나
그 후, 바로크 양식의 석조 건축물로 복원되어
1934년부터 백화점으로 사용되고 있다
뒷길은 나름 핫 플레이스로, 포토 스팟들이 있다
굼(GUM)이란 러시아어로 '종합 백화점'을 의미하는
정식 명칭 '글라이니 우니베르살니 마가진'의 약어이다.
거리를 따라 오르다가 바닷가 공원 쪽으로 내려가는 길
작은 개선문, 1890년경,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의 방문을 기념하여 세워졌다고 한다
이후, 정교회 사원을 지나면, '영원의 불꽃'이 나오는데
이는 2차 세계대전의 참전 용사들을 기리고 있다
그리고, 나타나는 '잠수함 박물관'에는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 군함 10척을 침몰시켰다는
소련 태평양 함대 잠수함이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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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BK
공간의 길
그리고, 시간의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