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여행, 어디론가

속도

BK(우정) 2019. 4. 30. 20:53

 

아르세니예프 박물관;

 

극동 출신의 탐험가, 작가인 블라디미르 아르세니예프

 

그의 이름을 기념한다

 

극동 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 100년이 훌쩍 넘은~

 

극동 지역의 자연과 동식물, 민속학, 고고학 관련 사료들,

 

선사 시대부터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연해주 지역의 다양한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발해관'이 나름 알차다

 

 

 

연해주;

 

러시아의 영토 중 시베리아 동남쪽, 동해 가까이의 지방

 

한때 발해의 영토였지만 발해가 멸망한 뒤에는

 

한동안 특정  국가에 속하지 않았다

 

이후, 명나라와 청나라의 지배를 받았고

 

1860, 베이징 조약으로 러시아 땅이 되었다

 

이곳은 19세기 말부터 동포들의 망명지가 되었고,

 

최초의 임시 정부인 ‘대한 광복군 정부’가 자리를 잡으며,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영향을 끼친 단체

 

독립 운동의 근거지가 되었다

 

대표적인 도시는 '블라디보스톡'으로,

 

이는 세 번에 걸쳐 우리나라의 땅이었다

 

, 고조선, 고구려, 그리고 발해~

 

 

 

발해;

 

고구려인의 후예 대조영이 세운 나라,698~926, 한반도 북부, 만주·연해주에 존속하였던

 

우리 민족이 세웠고 중심이었던 고대 국가.

 

중국은 발해를 ‘당나라의 지방 정권’으로 치부하며,

 

그들의 역사 속에 편입시키려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자신들의 영역인 만주에 세워졌던 나라이고,

 

또 발해 사람들 대다수가 말갈족이었기 때문~

 

 

 

역사는 진실로 채워져야 한다.

 

역사를 거짓으로 치장하는 민족은

 

후일, 진실의 파도에 함몰되어,

 

그 또한 역사로 기록되리라. /BK

 

 

 

발해는 분명, 우리 민족이 세운 나라이다. 왜냐하면;

 

(이는 객관적인 사료들로 충분히 입증되고 있다)

 

 

 

-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은 고구려인이었고

 

- 발해의 국서에 발해왕은 고구려 국왕임을 밝히고 있고

 

- 발해의 지배층은 고구려인이었으며

 

- 발해 문화, 유물 등도 고구려의 계승임이 분명하다

 

 

 

우리의 역사가 '발해'를 더 소중히 다루어

 

그 빛나는 역사를 공고히 지켜가기를 원하며~

 

 

 

 

 

속도/BK

 

 

 

거짓은 진실보다 빠르지만

 

거짓이 지나간 후, 진실은 반드시 와서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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