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여행, 어디론가

멜버른

BK(우정) 2015. 3. 30. 06:02

멜버른에서는 섞인다

인종과 문화는 물론

날씨도 변화무쌍하고

자연과 인공물도 교차하고

고전과 모던도 여기저기이고

그래서 조화의 맛이 난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비빔밥' 같은 도시이다

 

멜버른/BK

 

종일 내릴듯한 비

갑자기 뜨는 해

 

깊숙한 자연

혼잡한 도시

 

고전 곁의 모던

모던 곁의 고전

 

셀 수 없는 문화

가늠 안되는 아트

 

그래서 사람들도

이리저리 섞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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