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들/인생! 사연들

보도블럭 위에서

BK(우정) 2015. 3. 22. 20:34

~ 다시 한번 활기있게 웃고 나서, 우리 두 사람은

바람에 일렁이는 보리밭 속으로

호미 들고 들어갔어라, 가지런이 가지런이

걸어 나아가는 기쁨이여, 오오 생명의 향상이여 ~

 

<밭고랑 위에서/소월>

 

~ 제대로 한 잔 걸치고서, 우리 두 사람은

세파에 일렁이는 도심 속으로

치킨 들고 들어갔어라, 가지런이 가지런이

걸어 나아가는 기쁨이여, 오오 생명의 향상이여 ~

 

<보도블럭 위에서/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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