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여행, 어디론가

숲에게

BK(우정) 2018. 6. 21. 05:10

시애틀을 벗어났다

한참을 달리면~ 초자연적인 풍경들~

호수, 그 너머의 눈 덮인 산~

일단~ 높이 올라갔다가 내려오자

산꼭대기에서는

산새들이 인간을 나무처럼 본다

숲의 내음이 충만한 곳

어둡기 전에, 숙소부터 구하고, 여장을 풀고

가벼운?~ 차림으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자연은 나를 더 깊게 포옹한다

 

숲에게/BK

 

한마리 산새가 되어

네 품에 안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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