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여행, 어디론가

여행

BK(우정) 2017. 12. 23. 22:22

담양‥

반나절 기행~

소쇄원~ 대숲~ 명가은~가사문학관~

그리고, 사미인곡~

 

이 몸 생겨날 제 임을 좇아 생겨나니

한평생 연분이며 하늘 모를 일이런가

나 하나 젊어 있고 임 하나 날 괴시니

이 마음 이 사랑 견줄 데 다시 없다

평생에 원하기를 함께 가자 하였더니

늙어서 무슨 일로 홀로 두고 그리는고‥

 

‥차라리 죽어가서 범나비 되오리라

꽃나무 가지마다 간 데 족족 앉았다가

향 묻은 날개로 임의 옷에 옮으리라

임이야 나인 줄 모르셔도 내 임 좇으려 하노라

 

여행/BK

 

~기가

~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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