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어둑어둑해질 무렵에 도착
초가을 날씨‥나름 쾌적하고‥
호텔 시설은 굿‥ 룸은 나이스하고‥
내려다 보이는 야경은 아름답고‥
아라비안 나이트‥ 제법 운치도 있고‥
부족함이 없는데‥술집은 어디에 있남?
하우스 비어는 기대도 안하지만‥
목이라도 축여야‥뭐가 있을라나
새로워 지는 법
새로운 고장에 오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풍경과 삶을 접한다
새로울 것 없이
낡아만 가는 이 나이에
이 때만은 다시 새로워진다
내가 바라보는 신비한 세상
나를 바라보는 신선한 눈빛
새로운 날
새로이 태어난 기분
오늘 밤 나들이는 유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