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의 상념/풍경의 사색

겨울

BK(우정) 2017. 6. 23. 09:50

겨울/BK

 

정지한다

 

나무도 더 자람을 멈추고

나도 두터움 안으로

반듯하게 들어간다

 

길과 들에는

움직임이 모두 떠나고

흐르던 물마저도

정지한다






'BK의 상념 > 풍경의 사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출발  (0) 2017.06.25
핑계  (0) 2017.06.23
겨울 햇살  (0) 2017.06.22
황혼  (0) 2017.06.20
작은 위대함  (0) 2017.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