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들/항금리 이야기*

일상의 꽃

BK(우정) 2022. 5. 16. 19:55

2022년 4월 초, 항금리에서 열흘을 묵다

(코로나 부녀, 유배 중)

 

 

며칠 동안에 민들레꽃이 부쩍 늘었다

 

 

아내의 독서를 위한 테이블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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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에 말리는 걸레는 뽀송뽀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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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깍기와 잡초 제거용 도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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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와 사다리에도 자산 번호

 

 

그늘막 점검

 

 

이웃께 창간호를 드렸더니, 도서 세트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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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침구류 보관장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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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먹과 사이드 테이블 설치

 

 

마당 물뿌리기용 호수 설치

 

 

친환경 거름은 계속 부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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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보관용 테라스~ 정리 정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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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재활용 정리

 

 

일상의 꽃

 

일상의

일들

 

웃음

망설임

걱정

 

만남

반가움

헤어짐

슬픔

 

모두가

 

일상의

꽃들

 

 

까치가 잠깐 하직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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