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1일, 조선일보 '어떤 시'
[최영미의 어떤 시] [65] 봄 (naver.com)
[최영미의 어떤 시] [65] 봄
지난 시절은 돌아오지 않아도 지난 계절은 돌아오고 시든 청춘은 다시 피지 않아도 시든 꽃은 다시 피고 빈자리는 채워지지 않아도 빈 술잔은 채워지고 -주병권 (1962~) 짧지만 폐부를 찌르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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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봄 지난 시절은 돌아오지 않아도 지난 계절은 돌아오고 시든 청춘은 다시 피지 않아도 시든 꽃은 다시 피고 빈 자리는 채워지지 않아도 빈 술잔은 채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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