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의 끝날
서촌점~ 바리스타의 솜씨
떠나는 그림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켠으로 정리해드리고
걸리는 그림들~ 환영합니다
비닐 랩은 전시 시작일에~ 제거됩니다
휴식 중
그림을 바꾸며
전시장에서는
만남과 이별이 교차한다
하얀 벽에
풍경과 사연을 수놓았던 그림들이 떠나면
새로운 풍경, 사연들이
그 자리를 차지한다
먼 여행길에서
기차 창밖으로 보이는 먼 풍경들이
천천히 바뀌어 가듯이, 그렇게
갤러리에 앉으면, 나는
화가가 걸어온 길과 바라본 풍경
그 여정을 따라
여행을 가고 있는 중이다
서촌점 최은주 화가 초대전, 10월 1일 ~ 10일 (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