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0일, 토요일
지난해 이맘 때
아침 일찍 움직여요~ 모닝 커피~
먼?~ 길을 나서야하니
남이섬 인근, 아지트 닭갈비집~
든든히 먹는 중
북한강~ 드라이빙~
강을 오른쪽에 두고~ 가고 오고
더 올라가서~ 강변을 걷는다
가을의 청량함
옛길로 좀 더 들어가면~
딱 우리만 있는 곳, only one car
강변을 벗어나, 조금 더 걸어 들어가면
예쁜 기차를 지나~ 가을의 속살이 있다
추수를 끝낸 들녘, 옛 생각이 그득하고
일렁이는 갈대
우린~ 더 걸어 들어간다
옛날처럼 놀자~ 메뚜기를 쫓고
들판을 걷고~ 요리조리~ 개구리도 따르고~
가을이여~ 오늘은 어떤 추억으로 남을까
봄봄~ 김유정역
시간 철길의 표를 끊으시는 중
멀리 왔다~ 이젠 돌아가자
하직 인사
오는 길, 유기농 루왁 커피 (진 루아쏘, 가평)
장면
졸음이 깨도록 찐! 하게~ 테이크 아웃~
가을~ 찐하게도 놀았다
가을 여행
가을에는 여행을 떠나요
공간의 길로는 잠깐 움직여서
시간의 길을 따라 멀리 가는
여행을 떠나요, 가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