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에서
숯이 흐르는 검은 물, '검내'라 하였던가
그 곳 탄천에도 가을빛이 짙게 물들고 있다
삼성동과 분당, 문명의 두 마을을 잇는 길
그 길은 의외로 향토스럽고 고즈넉하다
삼성역에서 태평역, 10여키로를 걸으며
이것저것 생각하며, 이리저리 가을을 보며
스케줄 간의 세시간 여유를 만끽하는데
하늘은 높고 억새는 일렁이고 물은 흐른다
탄천에서
숯이 흐르는 검은 물, '검내'라 하였던가
그 곳 탄천에도 가을빛이 짙게 물들고 있다
삼성동과 분당, 문명의 두 마을을 잇는 길
그 길은 의외로 향토스럽고 고즈넉하다
삼성역에서 태평역, 10여키로를 걸으며
이것저것 생각하며, 이리저리 가을을 보며
스케줄 간의 세시간 여유를 만끽하는데
하늘은 높고 억새는 일렁이고 물은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