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셀 아담스의 흑과 백
우리 삶의 곱게 바랜 칼라
ㆍ
ㆍ
삶/BK
지진은 있었지만 갈라서지 않았고
홍수도 있었지만 잠기지는 않았고
화재도 있었지만 적당히 타 올랐으니
우리, 이 정도면 무난히 왔소
세상사, 자연사 누가 알겠소만
남은 길도 그리 갑시다. 우리
적당히 흔들리고, 울고 웃고, 아웅다웅하면서
안셀 아담스의 흑과 백
우리 삶의 곱게 바랜 칼라
ㆍ
ㆍ
삶/BK
지진은 있었지만 갈라서지 않았고
홍수도 있었지만 잠기지는 않았고
화재도 있었지만 적당히 타 올랐으니
우리, 이 정도면 무난히 왔소
세상사, 자연사 누가 알겠소만
남은 길도 그리 갑시다. 우리
적당히 흔들리고, 울고 웃고, 아웅다웅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