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삶/느낌과 감상

'하마다'에서

BK(우정) 2020. 10. 2. 11:44

요론섬, 요로지마

시간도 통신도 사라진다는~ 영화 '안경'의 무대이다

 

영화의 끝무렵

떠나는 길, 타에코는 차창 밖으로 떨어진 안경을 줍지 않는다

내가, 30여년을 쓰던 안경을 벗은 이유와 같을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 있는 영화

진정한 휴식~ 이다

 

'하마다'에서/BK

 

묻지 않는다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왜 사는지, 그리고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지니고,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

 

답하지 않는다

잔잔한 일상이 소중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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