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폰 점유율 올릴 수 있는 기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중 무역 분쟁에 따라 화웨이에 반도체를 판매하지 못할까 봐 전전긍긍하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에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 업체 등도 크고 작은 충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업계는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다. 화웨이로의 부품 판매가 중단되면 연 약 3조원의 매출 감소가 일어날 수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미국 제재가 시작되는 오는 15일부터 화웨이에 스마트폰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공급을 중단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미국 정부에 화웨이와 거래를 유지하기 위한 거래 허가 신청을 했지만, LG디스플레이는 신청을 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정부에 미운털이 박힐까 우려하는 것”이라고 했다. 두 업체가 화웨이에 납품하는 OLED에는 패널을 컨트롤하는 드라이버IC(집적회로), 터치IC 등 반도체가 들어간다. 미국 기술을 기반으로 한 영국 ARM의 설계도를 따라 만든 것이어서 제재 대상에 포함된다. 전체 매출에 중 화웨이의 비율은 삼성디스플레이가 8%(2조5000억원), LG디스플레이가 1%(2350억원) 정도다.
스마트폰 부품 업체도 충격을 받는다. LG이노텍은 화웨이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 매출 중 화웨이의 비율은 5%(4150억원) 정도다. 삼성전기는 화웨이에 소량의 MLCC(적층세라믹콘덴서)를 공급 중이다. 카메라 모듈과 MLCC는 제재 품목은 아니지만, 화웨이가 스마트폰 생산을 제대로 못 하면 부품 판매도 줄어든다. 미국이 국내 반도체 업계에 화웨이와 거래를 허가해주지 않는다면 피해는 어마어마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화웨이에 D램과 낸드플래시 반도체를 공급한다. 전체 매출 중 화웨이 비율이 삼성전자는 3.2%(7조3700억원), SK하이닉스는 11.4%(3조원)다.
반면, IT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화웨이 제재로 국내 업체가 반사 이익을 볼 수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 IT 업체는 “미⋅중 무역 분쟁이 장기화하면서 생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거래처 다변화 등을 준비해왔다”고 했다. 또 화웨이 대신 샤오미 등 중국 중저가폰이 성장하면서, 부품 업체들이 새로운 매출처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상, 출처; 조선일보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3&aid=0003560676
화웨이 제재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도 3조 매출 감소
삼성폰 점유율 올릴 수 있는 기회 삼성전자 와 SK하이닉스 가 미⋅중 무역 분쟁에 따라 화웨이 에 반도체를 판매하지 못할까 봐 전전긍긍하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에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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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화웨이 제재 영향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VIP 손님'을 잃게 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오는 15일부터 화웨이에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패널 공급을 중단한다. 반도체의 한 종류인 디스플레이 패널 구동칩(드라이브 IC)이 미 제재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앞서 미 상무부는 화웨이에 대한 추가 제재로 미국의 장비와 소프트웨어, 설계 등을 사용해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이후 신규로 생산하는 반도체에 대해서는 오는 15일부터 미국 정부의 사전 승인 없이 화웨이에 공급하지 못하도록 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그간 화웨이에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일부 납품해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7월부터 화웨이의 올 하반기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 '메이트40 프로'용 패널을 생산 중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화웨이와의 거래 중단에 따른 디스플레이 업계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양사의 화웨이에 대한 매출 비중은 화웨이를 주요 거래처를 둔 국내 반도체 업계와 비교하면 적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미국 제재 효력이 임박함에 따라 중국 최대 패널 업체 BOE의 패널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차이나스타(CSOT) 비전옥스 티엔마 등도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대체 후보군 중 하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 출처; 한국경제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15&aid=0004413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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