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자연 시계

BK(우정) 2016. 6. 1. 05:18

게으름

안쓰러움 반으로

가지치기를 최소화하고

자라는대로 두었더니

집이 초록에 묻혀버리네

조금 지나면 집을 못찾을듯~

 

자연 시계/BK

 

계절이 가는 것은

잎새의 색깔로 알고

해가 가는 것은

꽃의 피고 짐으로 알고

세월이 가는 것은

나무의 높이로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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