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삶/그날, 거기에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
빛의 채색에
소름이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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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신이 건네는 색종이 조각들
두 손을 내밀어 받으려하니
더욱 잘게 부서져 흩날리며
얼굴로 십자가로 제단 위로
꽃잎이 되어 쏟아져 내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