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글/글과 책, 출판*

공학도의 시

BK(우정) 2016. 2. 3. 06:57





공학도의 /BK


사람들은 내게 종종 묻고는

공학도가 어떻게 문학까지 하느냐고

그러면, 농담처럼 답을 하지

그러니까 공학을 얼마나 못하겠냐고


일단, 내가 하는 것은 문학이 아냐

학문이 아니고 그냥 글을 쓰는

우리가 논문을 쓰고 메모도 하듯이

그냥 편하게 일상을 적어가는


그리고 내게 공학은 직업일 뿐이야

글을 쓰는 것은 취미이고

다양한 직업을 가진 전문인들이

등산이나 싸이클링이 취미이듯이


사람들은 내게 종종 묻고는

공학도가 어떻게 시를 쓰느냐고

설명이 버거워 농담을 던지지

''답지 않은 소리는 하지말라고


사실, 산문이나 수필과 같은

글들도 써보고 싶지만

지금은 시간 여유가 부족하여

비교적 길이가 짧은 시를 쓰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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