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글/BK의 단상

인터뷰 - 4차 산업 혁명, 생산 기술 연구원 대담, 인터뷰 (2019년 1월 13일)

BK(우정) 2020. 1. 5. 07:21

열어가며

 

1차와 2차, 3차, 그리고 4차로 이어지는 산업 혁명은

기술의 발전 단계, 산업의 획기적인 전환... 과 같이 디지털적인 구분보다는

시간, 계절, 세월과 같은 아날로그적이며, 자연스러운 흐름, 역사의 흐름과 변천 과정이죠.

즉, 기술이 개발되고, 이로 인하여 산업이 변화를 이루고, 이로 인하여 경제의 주기적인 변동이 일어나고...

기술과 산업, 그리고 경제가 서로 잇고 물리면서 크게 변화하였던 시대

지나고 보니, 그 당시에 큰 변화가 있었더라... 이렇게 느끼게 되죠.

 

지금, 이 시점은 3차 산업 혁명의 시대, 4차 산업 혁명이 스케치되는 시기입니다.

3D 프린팅(적층 제조), 디지털 소재와 공정, 드론/자율 주행차, 딥러닝/인공 지능, 로봇(이동용, 작업용)/자율 로봇모바일 기기, 빅 데이터, 컴퓨팅(초고속, 클라우딩), 사물 인터넷/스마트 센서, 인터넷, 그리고 예측 못한 기술 등등

 

 

이러이러한 기술, 저러저러한 분야들이 새로운 산업 혁명의 시대를 열 것이다.

막연한 추측과 기대는 있지만, 아직 그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지는 않고 있죠.

 

다만, 머지 않아, 자연스레 도래할 것이기에 우리는 예측하고, 준비하여야 합니다.

오늘 이 프로그램은 '고객니즈 분석을 통한 융합제품 개발전략' 과목의 첫번째 학습으로서

산업 혁명은 무엇이며, 1차부터 3차, 4차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진화하여 왔는지

4차 산업 혁명은 어떻게 그려지고, 어떻게 준비되어야 하는지

산업의 두 축인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어떻게 맞물려 돌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는 어떤 준비와 자세를 마련하여야 하는지...를

전문가를 모시고, 들어보며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주제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 Industry4.0에서 4차 산업혁명까지..

 

인터뷰 내용을 생각해보자.  대략 6~7개의 주제를 생각...

 

번째는... 산업 혁명이란 무얼까, 어떻게 정의할까

 

산업 혁명은 의도가 아닌, 역사의 흐름과 변천 과정, 지금은 4차 산업의 밑 그림을 그리는 중...

 

기술 혁명과 같은 큰 변화를 유발하는 기술 -> 범용 기술(General Purpose, Technology, GPT)

즉, GPT -> 기술 혁명 -> 산업 혁명으로...

이와 함께, K-wave, 경제의 주기적인 경기 변동...

 

기술 혁명, 산업 혁명의 근간이 됨.

1차(1771년, 증기 기관, 방적기), 2차(1829년, 철도, 증기 기관차, 로켓), 3차(1875년, 전기, 철강, 카네기 강철 공장)

4차(1908년, 석유 화학, 자동차, 포드 컨베이어 시스템), 5차(1971년, 정보 통신, 인텔 마이크로 프로세서)

기술 혁명과 같은 큰 변화를 유발하는 기술 -> 범용 기술(General Purpose, Technology, GPT)

즉, GPT -> 기술 혁명 -> 산업 혁명으로...

6차 기술 혁명을 향한 GPT;

3D 프린팅(적층 제조), 나노 기술, 블록 체인, 빅 데이터, 로봇, 사물 인터넷, 인공 지능, 그리고 예측 못한 기술들

 

이와 함께, K-wave, 경제의 주기적인 경기 변동

1차(1785~1845년, 산업화-수차, 섬유, 철), 2차(1845~1900년, 대량 수송-증기 기관, 철도, 철강),

3차(1900~1950년, 대량 생산-전기, 화학, 내연기관), 4차(1950~1990년, 개인 이동성-석유 화학, 전자, 항공)

5차(1990~2025년, 정보화, 디지털-정보 통신, 인터넷, 자동화)

6차 주기는 2025년 이후 30년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측

 

산업 혁명 - 기술 혁명 - 경기 변동~ 의 동기화, 연관성... 예측...

 

경제학에서 사람들의 욕구와 욕망을 채워주는 물건들을 재화라고 하는데요 이것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생산요소라고 하고 크게 토지, 노동, 자본을 말합니다. 그런데 산업혁명 이전에는 토지와 노동만을 생산요소로 간주하였지만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자본이란 것이 중요한 요소로 추가되었습니다.

* 자본: 생산에 이용되는 기계나 설비, 건물 등과 같은 생산수단이나 화폐자본을 의미

 

그리고, 산업화가 고도화 되면서 노동의 형태와 제공방법 또한 크게 바뀌었죠. 육체노동에 대비되는 지식노동이란 말이 생겨나고 더 나은 대우를 받는 것이 예입니다.

이처럼 산업혁명은 생산요소에 있어서 양적 질적으로 큰 변화를 일으키면서 경제만이 아니라 국가시스템과 사회의 기본구조와 함께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그것도 급격하게 바꾸어 왔기 때문에 혁명이란 말을 붙이는것 같고 기술혁명에 의해서 이것이 촉발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전까지의 산업혁명은 우리가 역사책에서 배운 내용이지만 4차 산업혁명은 다가오는 현실이란 것입니다.

1차 산업혁명이 일어난 300여 년 전 육체노동이 기계로 넘어간 것처럼, 멀지 않아 많은 분야의 지식노동이 인공지능을 갖춘 기계로 대체되는 사회적 변혁을 맞이하게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향후 30년 내에 그동안 우리사회에서 높은 지위를 누렸던 지식노동 중심의 많은 직업들이 사라지게 된다고도 합니다. 어떤 식으로든 큰 틀에서 직업시장이 변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우리 학생들이 마주하고 대비해야할 현실로 산업혁명을 이해할 필요가 있는 것이지요.

 

최근 정부에서도 ‘4차 산업혁명위원회발족 국가적인 준비 수행..

개별적으로도 대비하고 준비하기 위해 과거 세 차례의 산업혁명기에는 어떠했는지 알아보고 4차 산업혁명을 최근 기술발전의 특징과 맥락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번째는... 산업 혁명은 어떻게 발전하여 왔을까... 1차부터... 4차에 이르기까지...

 

1차 산업 혁명, 1770년~, 영국, 농업 위주의 산업이 공업 중심의 산업으로,

자연의 에너지(수차 동력, 인간이나 동물의 노동)가 열 에너지(석탄의 연소 에너지)로 전환, 증기 기관, 수송, 도로, 철도

대표 산업은 섬유, 기계화, 에너지 형태는 증기 기관

2차 산업 혁명, 1870년~, 미국, 독일, 전기 사용, 내연 기관, 철도 보급, 분업, 대량 생산, 에너지 형태는 전기

3차 산업 혁명, 1970년~현재, 미국, 디지털 혁명, 자동화 혁명, 반도체 혁명, 인터넷과 정보 통신, 에너지, 바이오, 전자화/자동화

4차 산업 혁명,독일의 industry 4.0(스마트 공장),  2016년 다보스 포럼, 이세돌과 인공 지능의 대결 등~ ? ...

 

아시다시피, 경제학에서 사람들의 욕구와 욕망을 채워주기 위한 물건을 재화, 사람의 행위를 서비스라고 하고, 이러한 재화와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생산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는 일이라 할 수 있고 생산을 하는 사람을 생산자라고 합니다.

이러한 생산자 입장에서 산업혁명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고용과 노동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방식으로 발전해 왔음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기술혁신은 제품혁신공정혁신을 가져오는데 제품혁신은 고용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연구결과라고 합니다.

그러나 노동의 방법과 형태를 바꿀 수 있는 공정혁신은 대량생산에 따른 고용확대를 가져올 수도 있고, 자동화로 인한 고용감소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1, 2차 산업혁명을 통해 진행된 기계화와 자동화는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했고 이로 인해 상품가격이 낮아지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생산량 자체가 증가함에 따라 고용이 확대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더 많이 작용했습니다. 그런데 3차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이러한 고용확대가 절정에 이름과 동시에 기업들이 공장자동화를 통한 인력감축으로 생산단가를 낮추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기 시작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인건비를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자동화 또는 무인화를 추구하는 것을 우리는 일상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3차 산업혁명 시기에 제조업에서는 생산현장의 자동화뿐만 아니라 오피스환경에서 일하는 방식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지식서비스 산업에 종사하는 지식노동자들도 많이 늘어나게 됩니다. 70년대 이후 선진국들의 제조업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서비스산업 비중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1, 2차 산업혁명을 촉발한 기술혁명이 육체노동을 대체할 수 있는 기계의 출현을 이끌었고,

3차 산업혁명 시기에는 기계에 의해 대체된 노동인구가 서비스업 분야로 옮겨 가면서 지식서비스산업에 종사하는 지식노동자가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그런데, 알파고 사례에서 보듯이 4차 산업혁명을 촉발할 것으로 보이는 인공지능기술은 이러한 지식노동자들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번째는... 그러면 4차 산업은 어떻게 예측하고, 정의할 수 있을까
산업 혁명 - 기술 혁명 - 경기 변동~ 의 동기화, 연관성... 예측...
이상, 4차 산업 혁명을 예측할 때, 주목하여야 할 점들- 현재, 3차 산업 혁명이 부딪히고 있는 한계, 현재의 산업 패러다임으로 해결할 수 없는 난제들이 무언지 파악- 문제들의 새로운 해결책으로 등장하는 GPT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 GPT들이 산업, 경제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숙되어 있는지- 이들 GPT들의 융합, 주변 사회 경제 환경의 현재와 미래가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4 차산업을 선도할 기술들3D 프린팅(적층 제조), 디지털 소재와 공정, 드론/자율 주행차, 딥러닝/인공 지능, 로봇(이동용, 작업용)/자율 로봇모바일 기기, 빅 데이터, 컴퓨팅(초고속, 클라우딩), 사물 인터넷/스마트 센서, 인터넷, 그리고 예측 못한 기술들
3차 산업혁명이 부딪히고 있는 문제에 대한 이야기는 현재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고, 산업혁명을 촉발하는 기술혁명을 이끌 수 있는 제조선진국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음   -개인화, 차별화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와 욕망이 증가하고 제품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면서, 기업들은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데 기존 생산체계로는 생산성을 맞추기가 어려움.-기업이 생산시설을 인건비가 싼 중국, 베트남, 태국 등으로 이전하는 현상을 off-shoring이라 부르는데 이러한 나라들의 인건비가 상승하여 더 이상 저렴한 인건비로 생산단가를 낮추기가 어려움. 그리고 off-shoring에 따른 품질저하, 기술 해외 유출, 물류비용 상승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음-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생산인력 수급문제 등은 갈수록 심각한 수준.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의 현재 수준인공지능 기술을 예로 들면, 80년대 말 뉴로퍼지세탁기가 광고판을 크게 차지하며 큰 붐이 일었지만 인식률 면에서 기대에 못 미치면서 산업전반에 상용화 기술로 발전하지 못하고 사라짐. 그러나, 최근(벌써 4년이 넘음) 알파고 바둑한판으로 화려하게 부활한 고성능 하드웨어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은 성능에서 인간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이것은 돈이 되는 기술로 상용화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   인공지능을 학습하기 위해 물리엔진 기반 가상한경에서의 빅데이터 생성 및 학습 기술과 이를 실제 환경에 적용시키기 위한 Sim-to-Real 기술의 발전   로봇기술 또한 관련 부품기술과 제어기술의 발달로 사람도 수행하기 힘든 백덤블링에 체조동작을 흉내내는 로봇이 개발되고 있음
번째는... 4차 산업 혁명의 가이드 라인에서... 인더스트리 4.0이 근간이 되는 이유는 무언지...
선진 국가나 기업의 4차 산업 추진 배경
경제와 관련된 위기 상황- 경제 성장률, 고용률, 물가, 소득 증가율, 소득 불균형 등...그리고 사회 문제, 인구 고령화...이는 사회, 정치...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침- 개발 도상국이나 신생 공업국과의 격차 감소, 위기감... 대기업, 기업의 위기감... 포춘 선정 1990년 500대 기업... 2010년 24%만 생존2008년 세계 금융 위기가 남긴 교훈- 주택 담보 대출 사태,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기네스 북, 역대 최고의 파산), 제조업을 통한 금융 개혁- 제조업이 뒷받침해주지 못하는 경제는 내부나 외부의 충격에 취약하다는 사실의 인식...- 독일은 예외, 경제의 침체기 동안 고용 증가, 피해 최소... 2003년 첨단 제품 수출에서 세계 1위로 등극, 이는 제조업의 힘- '라인 자본주의', 1990년 이후에도 제조업 투자 확대... 1999년 사물 인터넷, 2005년 스마트 공장 및 서비스, 2006년 사이버 물리 시스템...- 2006년, 인더스트리 4.0, 제조업의 디지털화를 지향하는 민관협동 프로젝트
인더스트리 4.0의 정의; 디지털 혁명의 기반 위에 인공 지능, 로봇, 사물 인터넷, 자율 주행 자동차, 3D 프린팅, 나노 기술 등의 새로운 혁신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현실(물리적) 세계와 가상 세계를 융합하여 자동화 중심의 대량 생산 체계의 한계를 돌파하고 경제, 산업 등 모든 영역에 급격한 변화를 불러올 새로운 생산 능력 -> 이는 4차 산업 혁명의 도화선이 됨.
인더스트리 4.0의 특징;- 수직적 네트워킹; 스마트 생산-물류-마케팅-서비스, 수요 지향적, 고객 맞춤형- 수평적 통합; 실시간 최적화된 네트워크, 투명성, 유연성, 글로벌화- 통합적 엔지니어링; 가지 사슬, 생산에서 완제품까지- 기술 개발과 가속화; 신기술, 보완 기술의 확보와 응용

앞서 산업혁명의 발전을 기술혁신과 고용측면에서 이야기 하였는데 제조업의 변화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면, 1, 2차 산업혁명을 통해 이룩한 기계식 대량생산 방식에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화의 확대가 제3차 산업혁명이라고 볼 수 있음. 그러나 자동화를 아무리 확대해도 생산성이 향상되지 않는 시점에 도달함.

좀 더 구체적으로는, 생산성이란 투입 대비 얼마나 많은 성과를 내느냐에 대한 것인데 이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로는, 생산 공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시장현황이나 규제, 정부정책과 같은 산업환경, 다양한 경제주체와의 네트워크, 자원관리수준-여기서 자원이란 인적자원과 생산설비 같은 물적자원을 의미, 그리고 현장의 노동생산성, 불량률, 수율, 납기와 같은 현장생산성 등 모든 생산과정에서 여러 가지 요인들의 영향을 받음.

따라서 기존의 공정자동화만으로는 생산성을 높일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면서 뭔가 새로운 생산방식이 필요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독일은 인더스트리4.0, 미국은 디지털트윈이란 생산방식을 제안하게 되었는데 공통적인 핵심개념이 바로 CPS, , 사이버물리시스템입니다.

CPS는 실제세계의 공장을 컴퓨터상에 모사한 가상의 공장 시뮬레이션 시스템으로 볼 수 있는데요, 앞서 언급했던 생산성에 영향을 주는 모든 생산과정에서 다양한 상황변경에도 낭비나 시행착오를 없애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제조 최적화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CPS를 실제 구현하기 위해, 제품, 공정, 설비, 공장 등 생산과정에 투입되는 모든 개체를 연결하여 제조 빅데이터를 획득, 정제, 분석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장데이터와 실시간 동기화된 사이버모델을 구축하고 사이버상에서 자율적이고 지능적으로 설계 및 운영 최적화를 달성합니다.


다섯번째, 제조업이 4차 산업 혁명에서 중심이 되어야 하는 이유... 그리고...

 

4차 산업 혁명에의 접근 방법, 제조업에서 답을 찾다

 

미국, 금융 위기 발생 시점인 2008년, 제조업 종사자 수에 비해 서비스업 종사자수가 2배가 많은 상태...

제조업 부가가치의 비중; 미국과 영국은 10%선... 일본은 20% 이하... 독일, 중국, 한국이 25~30%선을 유지

서비스업도... 제조업을 기반으로 발전할 수 있음...(일례로, 구매 네트워크에서의 첨단 물류 시스템 등)

제조업에서의 한개의 일자리는 다른 산업(서비스업)에서의 세개의 일자리로 확대

서비스업 확대에 따른 제조업 위축은 서비스업의 성장을 저해하면서... 경제 위기 대처 능력을 저하시킴

서비스업의 확대에는 제조업 기반이 구축되어 있어야...

새로운 서비스나 브랜드는 대부분 세상에 없던 새로운 제품이나 보완적인 부품, 즉, 제조업으로부터 출발한다!

 

제조업, 특히 산업의 고도화에 따른 '단계별 부가가치 - 스마일 곡선'

제조의 전, 후단계가 부가가치가 높으며... 중심의 제조 단계에서는 낮은...

- 전단계; 연구 개발, 디자인, 핵심 소재와 부품, 소프트웨어, 콘텐츠

- 후단계; 마케팅, 물류. 광고와 홍보

일례, 제조 공장이 없는 애플이 전체 이익의 80%를 취하는 모델, 비행기의 보잉과 전기 자동차의 테슬라도 마찬가지...

- 기술의 유출... 고용 지수 등 경제 지표의 저하... 위기 대응 능력의 취약함 등...의 위험도 내포

 

제조업이 중심이어야 하는 이유, 6가지

1. 제조업은 그간 발전에 이르는 길이 되어왔다

2. 제조업은 강대국, 강대 기업의 기반이다.  공장이나 생산량이 아닌, 제조하는 수단, 기기의 확보 능력

3. 제조업은 경제 성장의 중요한 원천이며, 위기 대응을 위한 보루이다.

4. 세계 무역은 서비스가 아닌 제품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WTO 자료, 세계 무역의 80%는 공산품, 20%가 서비스 등

5. 서비스는 공산품에 의존한다.

6. 제조업은 고용을 창출한다.  제조업 하나의 일자리가 세 개 이상의 다른 일자리를 만든다.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70년대에는 제조업 비중이 30%대에 육박한 나라들이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현재의 산업구조를 일으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의 산업혁명을 촉발한 기술혁신이 제조업분야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제조업의 중요성에는 공감하고 이견이 없습니다.

 

다만, 4차 산업혁명이 지능화 혁명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지식서비스 산업분야에 미치는 영향이 예전보다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되는 점과 최근 제조업과 서비스업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경향도 있어서 제조업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에는 다소 조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자연스럽게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어떻게 변화되어 갈지에 대한 주제로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섯번째...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어떻게 변화, 혁신되어야 할까

 

제조업 혁신의 필요성

제조 혁명, 제조업 패러다임 자체의 변환

산업 혁명의 시작은 제조 혁명에서 비롯되었음

제조업 중심의 지역 이동으로 선진국들의 경쟁력 기반 약화

제품 수명 주기의 단축, 소비 패턴의 변화, 인구 구조의 변화, 고령화, 도시화, 지구 온난화 등의 글로벌 이슈로 혁신의 필요성 대두

기존의 생산 가격, 성능에 촛점을 맞춘 대량 생산, 자동화 생산, 글로벌 가치 사슬 형성에서 한층 업 그레이드된~

글로벌 가치 사슬의 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거나,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

 

유엔 산업 개발 기구(UNIDO)의 제조 혁신(방식)

- 분산, 복합 제조; 동적인 협력, 민첨한 공급 사슬, 상호 투명한 정보 교류, 통합 능력

- 신속 대응, 맞춤형 제조; 신속, 유연한 생산 시스템과 공급 체계, 지역적/국가적 특수 수요에의 대응, 소득층별 대응

- 인간 중심 제조; 생산자, 사용자, 인구 분포를 감안한 공장 시스템

- 지속 가능, 혁신 수용 제조; 단기보다는 장기적인 비전, 개방형 혁신, 인류과 환경 중심의 경영

 

제조업, 서비스업의 혁신 방향

- 단순한 제품 생산에서 글로벌화, 고령화 등 사회, 경제적 요건을 수용

- 적층 제조(3D 프린팅)와 같은 새로운 제조 기술이 디지털 환경의 바탕 위에 구축

- 현재의 자동화를 넘어서 사물 인터넷, 빅 데이터, 인공 지능 등이 결합된 사이버 물리 시스템 기반의 자율화

- 제조 라인의 자율화, 유연화, 유지 보수의 효율화를 통한 생산성 행상

- 제공자와 수요자와의 공간 초월 연계가 가능

- 이를 위해, 초연결 고성능 생산 장비 개발, 첨단 센서 기술의 도입, 대용량 저전력 빅데이터 및 클라우딩 시스템 등의 개발 필요

 

기존에도 중견기업 이상 대기업 제조현장에서는 ERP, MES 시스템 등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관리 및 운영시스템들이 유용하게 사용되어 생산성 향상에 기여를 해왔는데, 향후 이러한 시스템들이 CPS시스템으로 더욱 확장되면서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기술들을 도입하는 것은 역시 대기업 그것도 주로 스마트폰, 반도체장비 등의 첨단제조기업 위주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 12월에 동경에서 열린 국제로봇박람회에 다녀올 기회가 있었는데요, 탁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형의 협동로봇들이 많이 출품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 대당 가격도 1,000만원 밑으로 떨어지면서 중소기업의 로봇자동화 도입이 좀 더 확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로봇과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연구자로서 그런 바람은 있습니다.

2016년 통계청자료에 의하면 국내 전체기업(93,045) 중 제조기업이 43.1%를 차지하고 있고, 제조기업 가운데 99.1%는 중소중견기업이었습니다. 중소기업만 하면 96.1% 정도 됩니다.

그런데 제조업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중견기업들의 71.3%는 바코드나 RFID를 이용한 재료나 제품의 수량파악 자동화 수준정도도 적용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로봇자동화나 CPS는 정말이지 별나라 이야기인데요 2016년도 통계청 자료이지만 4년이 지난 지금도 상황이 크게 변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작년 19년도 11월경에 중소기업중앙회에서중소제조업 4차 산업혁명 대응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는데 중소제조기업의 50.6%4차산업혁명이 기회이자 위기로 작용할 것이라 내다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기감에 더 방점이 찍혀있다라고 느끼는 것이 기우였으면 좋겠지만 체감경기가 좋지 않은 현실에서 작업 기업들이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선제적인 투자를 하기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산업전문가들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융복합을 솔루션으로 제시하기도 합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기술간 산업간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경계가 사라지는 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1세기에 급속히 성장하는 산업의 대부분은 제품과 서비스의 융합에 기반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기도 한데, 일예로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영국 롤스로이스는 항공사에 엔진을 판매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엔진을 관리하고 보수하는 토털케어서비스로 엔진사업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서비스 분야에서 벌어들였다고 합니다.

이것은 대기업 사례이고, 제조업에 특화된 작은 기업이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추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연구 개발 경험을 충분히 갖고 있는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일곱번째... 4차 산업의 인재 역량, 우리는 어떻게 준비하여야 할까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환경;

인간의 역할이 지극히 제한적이고 크게 변화될 것임, 이러한 환경을 피해자가 아닌 활용자의 입장에서 운용, 개척하여야 함.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신기술에 집중할 필요성

 

자신을 사회와 체계에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창조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지신만의 차별화된 역량, 역할을 수행

교육을 받을 기회는 공평하지만, 교육을 통한 자신의 플랫폼화는 스스로의 몫임.

 

도전적인 기업가 정신그리고 창업, 능동적인 인간

급격히 변하는 환경,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정체성 유지를 위한 전문성과 다각적인 시야 확보

모든 분야를 넓게 보고 전문 분야를 깊게 아는 (디스플레이나 반도체, 설계, 공정, 소자, 회로의 연결)

 

생산자(producer)와 소비자(consumer)의 분리가 아닌 생산자이면서 동시에 소비자(prosumer)

생산자-소비자-전문가 영역, 혁신 전과 후의 경계에서 스스로의 가치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이 필요

 

직장과 가정 밖에서의 활동 비중이 커짐

여가 활동, 전문성을 활용한 포괄적 네트워킹 배양이 필요...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일자리에 대한 것일텐데요

산업혁명 시대에는 항상 일자리 감소의 위기와 신직업 창출의 기회가 공존했습니다.

 

1차산업혁명 당시 증기기관을 이용한 영국의 섬유산업 발전으로 농지가 목장으로 바뀌면서 농부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이후 기계와 공장이 발달하면서 섬유산업에 종사하던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게 되었다.

2차산업혁명 당시 컨베이어벨트를 도입한 포드가 자동차 대량생산시대를 열면서 마차산업에 종사하던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었지만 자동차산업과 관련한 새로운 직업이 더 많이 생겨났다.

 

4차산업혁명기의 일자리 모습을 최근 몇가지 사례들로 유추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 회사로 유명한 테슬라 공장엔 과거 컨베이어벨트 앞에서 자동차를 조립하던 노동자들을 밀어내고 첨단 로봇들이 들어섰다. 아디다스 신발공장은 로봇과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면서 10명이서 연간 50만 켤레의 신발을 제작하는데 기존에는 600명이 하던 일이라고 한다.

 

최근 국내에서 차량공유서비스 타다에 논란을 보면 운송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로 택시기사들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동시에 새로운 서비스업의 일자리가 생겨남을 볼 수 있다.

 

전문가 등 고숙련 직업군에서는 취업자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나, 단순노무직 등 저숙련 직업군은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

 

 

닫으며

 

대담 후에 정리~

 

요 정도면 될 듯... 동영상은 다시 올리기로...

 

이상, 박종구 단장님의 4차산업혁명보고서 (생능출판사, 2019년)~ 를 참조하였다... 감사~

파란색 부분은. 생산기술연구원의 장인훈 박사님 작성

 

4차 산업 기술들의 융합을 통한 예상 산출물 일례 (자동차의 스마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