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해 사진전/BK
박노해, '박해받는 노동자의 해방을 위하여'
긴 이름의 시인, 사회주의혁명가, 노동운동가
이름대로 살다가 평화운동가로 거듭난 시인
그의 사진전이 열리는 부암동길을 올랐다
대학시절, 베스트 셀러였던 '노동의 새벽'
1987년 6월, 민주 항쟁, 그 승리의 도화선
'글과 시'가 '총과 칼'을 무력화시키는 것
나는 그 경외롭고 강한 힘을 똑똑히 보았다
그의 또 다른 변신, '빛으로 쓰여지는 시'
좋은 사진을 원한다면 시인의 눈으로 보라
흑백 필름에 담겨진 세계와 인류, 그 삶들
그 뜻 깊은 행로를 보려 부암동길을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