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페어리스타

BK(우정) 2015. 7. 31. 05:31

 

페어리스타

 

BK

 

일년 내내

쉬지 않고 꽃을 피우는

일년이 지나면

허허로이 떠나버리는

종자도 없어

흔적조차 남기지 않는

그 이름은

아름답고 슬픈 '페어리스타'

 

화려한 순간

아름다운 사랑을 하는

순간이 지나면

하염없이 떠나버리는

미련도 없어

슬픔조차 남기지 않는

그 꽃말은

'좋은 추억,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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