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은 무채색과 유채색으로 구분합니다. 무채색은 흰색, 회색, 검정색으로 색상과 채도가 없으며, 명도의 차이만을 가지고 있죠. 유채색은 무채색을 제외한 모든 색채를 말하며 색상, 채도, 명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색이 지니고 있는 세 가지의 속성, 즉, 색상, 채도, 그리고 명도를 색의 3속성이라 합니다. 각각을 살펴보죠.
색상(Hue, H)은 우리가 익히 아는 빨강, 초록, 노랑, 파랑 등을 말합니다. 가시광선의 분광으로 인한 일곱 가지 색상과 그 사이의 비슷한 색상끼리의 배열을 고리 모양으로 둥글게 나열한 것을 색상환(color circle, hue circle)이라 하며, 이를 통하여 색상들간의 관계를 알 수 있죠. 색상환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위치한 색들은 서로 색상이 비슷한 유사색이라 하며, 먼 거리에 떨어져 있는 있는 색들은 색상의 차이가 큰 반대색, 그리고 서로 정반대 방향에 있는 색을 보색이라고 합니다. 보색을 섞게 되면 무채색이 되죠.
채도(Chroma 혹은 Saturation, C혹은 S)는 색의 선명한 정도, 맑고 탁함 정도를 말하며, 순도, 포화도 등으로도 부릅니다. 채도가 가장 높은 색은 섞임이 없는 색이라는 의미로 순색이라 하고, 채도가 가장 낮은 색은 무채색입니다. 즉, 보다 선명하고 순색에 가까울수록 채도가 높아지며, 색들이 혼합되거나 무채색에 가까울수록 채도는 낮아집니다. 채도가 높은 색을 말할 때는 흔히 ‘짙다’라고 표현하고, 반대로 채도가 낮은 색을 말할 때는 흔히 ‘옅다, 흐리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명도(Brightness 혹은 Value, B 혹은 V)는 색의 밝기를 의미합니다. 명도가 높을수록 밝고, 흰색에 가깝고, 명도가 낮을수록 어둡고, 검은색에 가까워지죠. 이는 무채색과 유채색 모두에게 있는데, 우리 눈은 명도에 특히 예민합니다. 명도의 단계는 검은색인 0에서부터 흰색인 10까지 총 11단계로 분류하며, 낮은 명도, 중간 명도, 높은 명도로 구분합니다. 디자인에서는 명도가 다른 색들을 배색하여 밝은 색은 더욱 밝게 보이고, 어두운 색은 더 어둡게 보이도록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명도 대비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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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생각해보기
a. 채도에 관하여 보다 이해가 쉽게 과학적으로 설명해보자
b. 색상, 채도, 명도는 디스플레이에서 어떻게 작용을 하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 2021년 10월의 전시, 그림들을 통하여 색의 특성들 알아보기
# 풀어보기
우정시선 단체전 2회, 2021년 10월 5일 ~ 19일 (daum.net)
우정시선 단체전 2회, 2021년 10월 5일 ~ 19일
동화 속 이야기를 꿈꾸지만 일상의 사연들은 동화같지 않고 그림 속 풍경을 꿈꾸지만 일상의 풍경은 그림같지 않습니다 여기, 99 벗들의 작은 세상에서라도 동화 속 이야기, 그림 속 풍경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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