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와 생각들/디스플레이 공부

1-1) 책 들어가기~ 그리고 먼저, 잔소리

BK(우정) 2019. 6. 9. 18:06

 

 

 

 

 

 

 

돈이 있어야만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행복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합니다. 나라도 국민도 마찬가지 입니다. 윤택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개인의 형편도 나라의 경제도 좋고, 안정되어야 합니다.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여야 돈도 벌 수 있고 경제도 좋아지겠지요. 이에 더하여서 미리 쌓아둔 것도 있고, 혹은 다소 안정된 소득원도 있으면 도움이 되겠지요. 개인으로 치면 유산이나 혹은 월세를 받을 수 있는 공간 정도, 나라로 치면 이어져 내려오는 유산, 관광 자원이든 역사적인 유물 같은 것, 혹은 지하 자원이나 석유, 농사를 짓기에 좋은 기후와 땅, 이런 것들이 있으면 기본적인 살림이나 생계가 좀 더 잘 안정이 될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나라가 썩 좋은 여건은 아닌 듯 합니다. 유네스코의 문화 유산이나 자연 유산들을 많이 보유한 나라는 이탈리아, 중국, 스페인, 독일, 프랑스, 영국, 러시아, 미국, 이런 나라들로, 대략 수십 개를 가지고 있고 우리나라는 열 개 정도입니다. 그 열 개 정도가 관광적인 가치가 높아서 외국인들이 멀리서 찾아오는 정도까지는 아니고. 석유 생산국도 중동 국가들이나 미국, 러시아는 물론, 남미에도 몇 개 국가들이 있고, 아프리카에도 십여 개 등, 심지어 미국 에너지 정보청 데이터를 보면 동남아 국가들, 저쪽 '~스탄'이라는 이름을 갖는 나라들, 북유럽 국가들까지도 석유 생산지로 표기가 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무소식입니다(울산 쪽에서 나온다는 이야기를 최이사님께서 하십니다만... 확인이 필요).

 

 

석유 생산국 (출처; 미국에너지정보청)
희소금속 생산량(출처; 미국지질조사국)

그렇다고, 다른 고부가가치의 지하 자원이 특별히 매장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또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비옥한 땅이 넓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아! 관광 자원도 지하 자원도 땅도 숲도 물도 넉넉지 못한 우리나라... 만만치 않은 여건입니다.

 

농업의 경쟁력 (출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그런데 늘 반전이 있지요. 우리는 누구도 갖지 못한 자원, 대대손손 이어 내려오고 앞으로도 이어갈, 고갈될 우려도 빼앗길 걱정도 없는 그런 자원이 있습니다. 인적 자원(Human Resource)! 바로 그것입니다. 대륙의 한쪽 귀퉁이, 반도에서 지금도 세계를 호령하는 중국과 일본과 러시아의 틈바구니에서도 반만년이란 긴 세월을 꿋꿋이 지켜온 민족과 산하, 우리의 땅과 하늘, 그리고 핏줄을 지키고 이어올 수 있었던 우리의 능력! 늦게 들어온 문물, 암담하였던 일제 강점기, 그리고 전쟁의 폐허에서도 지금의 산업대국을 만들어 온 우리의 저력! 이것이 대한민국의 인적 자원의 힘입니다. 긴 세월과 함께 지난 50여년간 우리가 얼마나 대단하였는지, 인적 자원을 통하여 얼마나 훌륭한 산업강국이 되었는지, 이야기를 풀어가 볼까요?

 

인적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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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생각해보기

a. 한국, 이 훌륭한 인적 자원을 어떻게 활용하여야 할까

b. 나는 어떤 면에서 가족과 사회, 대한민국에 기여할 수 있을까

 

 

1-1. 먼저, 잔소리-복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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