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여행, 어디론가

누군가 내게 말하였네

BK(우정) 2019. 5. 22. 20:29

몬테레이는 항구다

젊은 날, 더 멀리 떠나고파

바다 끝을 바라만 보던

몬테레이는~ 배가 떠나던 항구다

먼 바다~ 고래를 보기 위하여

 

누군가 내게 말하였네/BK

 

배를 띄우고자 하였을 때

바람이 불지 않으니, 기다리라고

 

수평선까지 가고자 하였을 때

파도가 너무 높으니, 멈추라고

 

수평선 너머의 수평선을 향할 때

기다리고 있으니, 돌아오라고















'발길을 따라 > 여행, 어디론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원에서  (0) 2019.06.05
도피  (0) 2019.05.25
산책  (0) 2019.05.12
믿음  (0) 2019.05.08
역사  (0) 2019.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