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뚜벅이의 하루

시간에게

BK(우정) 2018. 11. 3. 20:03

 

결국, 기차는~

 

쾨니히슈타인역으로 들어섰고

 

나는 기차에 올라, 프랑크푸르트를 향하였다~

 

괴테, 베르테르, 빌헬름, 파우스트가 있는 곳~

 

짙은 색 구름은 차장에 비를 뿌렸고~

 

하늘은 다시~ 맑아졌다가 검어졌다

 

 

 

 

 

시간에게/BK

 

 

 

재촉하지마

 

 

 

길동무라면

 

천천히 좀 걸어

 

그렇게 앞으로만 가려면

 

나를 내버려 두고

 

혼자 가든지

 

 

 

기다리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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