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뚜벅이의 하루

오늘도

BK(우정) 2018. 6. 3. 04:55

 

당진, 맷돌포구

 

1960년대까지는나름 술렁이던 곳

 

70년대, 삽교천 방조제 완공 후에는시간을 따라 희미해져만 가는~

 

 

고깃배도 연락선도 떠나고

 

흔적만이 포구에 서성이고 있네

 

 

 

 

 

오늘도/BK

 

 

 

목적지도 이유도 모르는 채 서두르면서

 

돌아올 길 없는 세월의 기차에 오를 뿐이야

 

스치는 간이역에는 눈길도 주지 않으면서

 

이르지 못할 먼 곳을 그리워할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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