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을 따라/뚜벅이의 하루

동명동 77 계단을 오르며

BK(우정) 2018. 2. 15. 07:05

 

목포

 

동명동 77계단, 송도마을

 

식민지, 그리고 피난민들의 애한

 

더덕더덕 묻어있다

 

 

 

 

 

동명동 77 계단을 오르며/BK

 

 

 

어디런가

 

그 길을 걸으면

 

한숨 소리

 

울음 소리

 

아련히 들려오고

 

 

 

여기런가

 

그 길에 멈추면

 

바람 소리

 

파도 소리

 

여전히 들려오고

 

 

 

 

 

 

 

 

 

 

 

 

 

'발길을 따라 > 뚜벅이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도  (0) 2018.02.15
일상  (0) 2018.02.15
겨울  (0) 2018.02.15
시간의 길  (0) 2018.02.06
개성  (0) 2018.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