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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곳이 있음은 행복, 항금리 외출
버스 시간표 숙지, 어제 항금리에서 KIST로 출근하는 길, 새벽 걸어서 버스정거장으로 버스로 양평역 아침식사 기차로 청량리역 그리고 KIST 통근버스 출입 후 산책 30여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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