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의 넷째주
딱따구리,
7분여를 기다려도 나무를 쪼지 않는다
한 해를 기다리니 살아난다
.
.
쉼을 위한 테이블 받침대를 설치하고
나름 디자인한 도로? 공사
.
.
컨테이너 내부 정리정돈
.
.
쉼!~ 바람이 불고 새가 운다
.
.
3월의 끝무렵
새로운 싹이 돋고
새로운 꽃이 핀다
낡아가는 세월이 무색하도록
늙어가는 영혼이 무색하도록
새상은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낙엽은 거름이 되었다
겨울은 잊혀졌다
50대는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