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의 상념/멋대로의 푸념

비어의 축복

BK(우정) 2017. 4. 5. 06:27

비어의 축복/BK

 

마른 가슴에 술을 부으면

 

하얀 포말은 입술을 덮고

금빛 액체는 위를 채우고

보리 향기는 폐를 흐르고

여린 감성은 뇌를 채우고

 

행복은 오늘 밤을 채우네


(퐁당)




'BK의 상념 > 멋대로의 푸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형  (0) 2017.04.15
솔로의 아침  (0) 2017.04.12
카르페 디엠  (0) 2017.03.29
인디카  (0) 2017.02.18
효과  (0) 2017.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