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의 상념/풍경의 사색
스스로 갇히다/BK
문이 없는 담을 쌓고
창이 없는 벽을 두르면
바람도 오지 않고
별빛도 찾지 않는다
귀 기울여 듣지 않고
눈을 감아버리면
스스로 갇힌다
얼룩지는 진리
구겨지는 정의
뒤틀어진 공간 안에서
살아가는 듯 죽어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