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8일, 오전에 잠시
이랑과 이랑을 잇는 브릿지 설치 중
다양한 컨셉으로
이동의 편이성 확보를 위해
떠나기 전, 문 앞에서 오른쪽과 왼쪽
그리고, 둘러보기
자연은 사랑을 온 몸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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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BK
우리의 맹세도
손가락을 거는 약속도
하루 또 하루가 가면
세월의 빛에 시들어
민들레 씨앗처럼
홀연히 날아갈 뿐
그래도 너에게
맹세하고 약속한다
한 송이 꽃이라도
피우고 가는 씨앗처럼
한 순간이라도
온전히 사랑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