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들/전원일기*

빈 공간의 꿈

BK(우정) 2021. 5. 31. 05:31

2021년 5월의 마지막 주

 

 

세개의 문, 계곡문까지의 산책로 완성

 

 

비가 내려서

 

 

잠시 쉬기도 하며

 

 

덮개형 PE 배수로 설치, 11개의 관과 그레이팅 준비

 

 

5월 중하순부터 진행되어온 일~

 

산기슭에서 아래, 드레인까지~ 잡초 제거, 고랑 파기

 

 

기구물 세팅 후 삽질, 흙 날라서 메우기

 

 

완성되어 가는 중

 

 

뻐꾸기의 축하 song

 

 

뻐꾸기 찾는 중

 

 

완성!~ 걸으며 나레이션

 

 

전경

 

 

자축 파뤼

 

 

보리수가 열렸다

 

 

빈 공간의 꿈/BK

 

그림을 걸 수 있는 벽을 마련하듯이

자연을 심을 수 있는 땅을 일구었다

 

그림을 걸수록 벽이 좁아지듯이

자연을 심을수록 땅도 좁아진다

 

좁아질수록

걸 수 있는 그림, 심을 수 있는 자연

그 즐거운 꿈도 줄어든다

 

마련된 벽, 일구어진 땅

즐거운 상상, 꿈을 걸고 꿈을 심으며

비움의 자유를 누리는 중이다

 

'삶의 이야기들 > 전원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년의 꿈  (0) 2021.06.15
자연  (0) 2021.06.12
길과 길  (0) 2021.05.29
2021년 5월 21일, 물처럼  (0) 2021.05.24
2021년 5월 6일, 17일, 즐거운 대화  (0) 2021.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