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귀가

BK(우정) 2021. 4. 30. 21:30

브런치, 한강변 '벨라온'에서 시작~

한강변의 오전 카페는늘 상큼하다

장미 정원과 금계국 무리의 꽃밭

은하수처럼 고운~ 유월이다

 

능내, 연꽃 마을, 그리고

마현 마을과 남한강~

시간은 강물이 되어 흐른다

 

북한강으로 줄기를 튼다

늦은 점심은 북한강변 맛집, '정원가든',

도토리 전병, 막국수, 묵밥~

포식?을 하고, 저녁 거리로 도토리 만두를 포장~

 

강변을 지나는 길,

테라로사를 백미터쯤못미치면

카페, '느린 정원'이 있다

나무와 쇠~ 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가든

커피와 케익은~ 황홀하다

 

자연과 장식이 어우러지는 산책

돌아갈 시간, 상추와 몇몇 푸성귀들을 수확하고~

이제, 우리는~ 집으로 간다

 

귀가/BK

 

돌아가야지

더 큰 행복을 두고 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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