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고딩시절에 즐겨듣던
'언덕에 올라'라는 노래가 있었다
투 코리언즈의 번안가요든가?
암튼,
"바람부는 날이면 언덕에 올라
넓은 들을 바라보며~"
라는 가사가 좋았지만
그 풍경이 잘 그려지지는 않았고
'언덕'이라는 말은
다소 신비하게도 느껴졌다
이제사 언덕에 올라
넓은 벌판을 바라보니 실감이 난다
'그 여인의 마지막 그 말 한마디'는
없을 지라도~ ㅎ
ㆍ
ㆍ
언덕에 오르니/BK
언덕에 오르니 좋다
하늘이 닿을 듯 있어서
바람이 더 친해져서
세상이 넓게 보여서
저 아름다운 세상으로
달려 내려갈 수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