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우리들/교정과 일상
봄이 오는 날
북악산 카페에 앉아
중년 남성들의 이런 저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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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시절/BK
샘에서 솟아
계곡으로 떨어져 내려
울퉁불퉁 개울을 지나
이제는 구비구비 흐르는
강쯤은 된 듯 하네
아직 남은 길을
어떻게 마저 흘러갈 것인지
바라보며 돌아보며
중년의 나이에
산중턱에 앉아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