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의 상념/훈수! 나에게

살아가면서

BK(우정) 2020. 3. 6. 22:04

살아가면서/BK

 

하루 또 하루

인연들을 잃어가지요

영영 잃고 난 후에, 우리는

재삼 깨닫습니다

곁에 두고

슬프고, 아파할 수 있었을 때

외려 행복할 수 있었음을

추억은

위안이 되기에는

너무도 보잘 것 없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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