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우리들/교정과 일상

삶의 길

BK(우정) 2019. 12. 5. 18:31

 

오늘, 문협 선배님들ᆢ김쌤과 이쌤께서 오셨다

칠순이 넘으셨고 팔순이신데ᆢ

곱고 건강하게 나이를 들어가시는~

 

 

 

책을 드리고 시집도 받고

(강회장님께 드릴 책도 함께 전달하였다)

커피와 함께 이야기도 나누시고

교내 식당에서 식사도 하셨다

 

그리고, 박물관 강연을 들으시러~

 

 

 

 

 

 

 

 

곱고 건강한, 점심 스케줄

 

퇴근 무렵, 이선생님의 시집을 잠시 열었다

오래 전, 고인이 되신 어머니에 대한 정이 깊으시다

 

나이와 연륜에서 앞서가시는 선배들과의 대화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삶의 길

 

세월의 강은 그렇게 흘러가지요

구비를 돌며, 폭포로 내리며

잔잔히, 때로는 세찬 물줄기로

 

그래도 강 위에는 파란 하늘

강가에는 숲과 나무가 한결 같습니다

 

순간에는 흔들리고 휘청여도

삶의 풍경은 아름답습니다

우리 걸어온 길처럼, 걸어갈 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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