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들/인생! 사연들

어떤 사람

BK(우정) 2019. 11. 21. 12:24

 

천팀장ᆢ

내게는 20년 가까이 천팀장~ 이다

학교 인근에서 대포 한 잔

 

울 학교 영문과 출신,

예나 지금이나 반듯하다

 

어떤 사람/BK

 

한결같은 사람이 있다

 

먼 산처럼, 심연의 호수처럼

그 만큼의 거리

그 만큼의 깊이

 

웃음 소리는 들릴 만큼

눈물은 보이지 않을 만큼

머무는 듯

움직이는 사람

 

계절이 바뀌어야 변함을 알 수 있는 산처럼

세월이 변해야 더 깊어짐이 보이는 사람

 

먼 풍경같은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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