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들/인생! 사연들

언젠가

BK(우정) 2019. 11. 6. 20:52

한 해에 두번,

봄과 가을에만 만나는 20년 지기

형제같은 사이들~ 

 

 

 

 

 

 

 

 

 

 

 

모과가 주렁주렁 열렸다

이사님께 몇개 따달라고 해야지ᆢ

황금빛 단풍 아래~ 하얀 카트도 예쁘다

단체? 사진부터 찍고

여기도 핑크 뮬리가 있네~

버디한 김에ᆢ 막걸리 타령~

요 이후부터 제대로? 흔들렸다

그리고ᆢ꼬치에ᆢ 정종~

사실, 그늘집 땜시ᆢ란딩을 오지

저녁은ᆢ 오리고기에 맥주~

관리 이사님께서 모과를 여덟개나 따 주셔서

셋이 나누었다~ 내 몫은 세개~

내 스코어는 족히ᆢ열 개는 더해야 한다

 

 

 

 

 

 

 

 

 

 

 

 

 

 

 

 

 

 

 

 

 

 

 

 

 

 

언젠가

 

꽃이 피네요

언젠가 그 날처럼

 

낙엽이 져요

언젠가 그 날처럼

 

어울리며 생각해요

언젠가 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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