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율(aperture ratio)은 단위 화소에서 실제로 빛이 나올 수 있는 부분의 면적 비율입니다. 빛이 가려지는 부분은 주로 TFT와 회로 어셈블리 영역입니다. 개구율이 높으면 동일 전력에 대해 밝기가 증가하거나 동일 밝기에 대해 소비 전력이 감소합니다. 효율이 높아지며, 특히 OLED와 같이 누적 전류량에 의해 열화 현상을 보이는 디스플레이에서는 개구율의 증가가 수명 연장에 매우 중요하죠. 전면 발광 OLED의 경우, TFT에 의해 빛이 가려지는 부분이 거의 없어서 후면 발광 OLED보다는 높은 개구율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현재는 개구율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모바일 기기용 소형 OLED가 전면 발광 방식을 택하고 있지만, TV 등 대형 OLED에서도 해상도 증가, 화소 크기 감소가 중요한 이슈가 되면 역시, 개구율 확보를 위하여 전면 발광을 고려할 수도 있겠지요. OLED의 경우에 말입니다. 다만, RGB OLED 방식의 경우, 여전히 RGB 화소들간의 경계가 겹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필요 이상의 공정 마진을 두고 있어 개구율이 50%에 이하에 머무르고 있으며, 따라서 마스크 정렬이나 증착 등의 공정 개선을 통하여 비발광 지역(deadzone)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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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개구율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거나 높이는 것은 왜 중요할까
b. 개구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들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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