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들/인생! 사연들

걸음

BK(우정) 2017. 12. 12. 05:51

주례를 마치고~

 

느릿느릿

주위도 보살피며~ 살아가자‥

머 암튼‥ 삼촌도 숙모도‥봐서 좋은 날~

 

걸음/BK

 

느리게 가면 보이지

 

흘러가는 구름

열고 닫히는 나팔꽃잎

길어지는 그림자

 

느리게 가면 들리지

 

얕게 흐르는 시냇물 소리

버들 강아지의 속삭임

너의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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