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들/인생! 사연들

처세

BK(우정) 2017. 9. 10. 05:34

날이 선 말로 다치고

스치는 말로 맘이 상하고

피할 수 없을 바에야

나를 다스리자~

(기흥, 테레노 시떼)

.

.

 

처세/BK

 

칼날이 다가올 때는

물처럼 흘러가

베어도 또 베어도

다치지 않게

 

오물이 다가올 때는

공기처럼 맑아져

묻어도 또 묻어도

물들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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