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들/울 집, 울 동네
겨울 배웅길에
진관사, 그리고 토종닭 백숙~
(진관사 입구, 토종닭 백숙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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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오고/BK
계절은 가고 있었네
오솔길을 지나는지
먼 산을 넘는지
찾을 길 없어
산중턱에 걸터앉으니
스치는 옷자락 소리
다가오네
손가락은 여위고
한 줄 주름은 늘고
세월은 오고 있었네